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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박한 정리 /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 4회 예고 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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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 이지영 / 정주리 예고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tvN 신박한 정리 프로그램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어지러웠던 집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공간들이 제 역할을 찾는 것을 보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시청률도 잘 나오고 화제성도 뿜 뿜. 신박한 정리 보면서 정리 욕구가 막 솟아나네요. 

 

1. 전문가가 궁금하다.

신박한 정리에는 전문가가 한 분 나오시는데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정리왕 썬더 이대표 이지영 님이라고 합니다. 

너튜브 정리왕 썬더이대표 

  •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 유튜브 채널 정리왕 썬더이대표 
  • 업체명 우리집공간컨설팅

주부창업/부업으로 정리수납전문가라는 직종이 많이 소개가 많이 되어서 관심 있게 봤었는데, 신박한 정리를 통해 더 핫해졌습니다. TV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정리 전문가 라면 왠지 40~50대 연령의 전문가가 생각나는데 공간 크리에이터라고 하니 나이는 30대 정도로 젊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중년층 전문가께서는 경력이 아무래도 장점이시고, 젊으신 분들은 센스와 전문지식이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예고 정주리 편.

(7월 20일 월요일 밤 10:30분 방송 예정 / 본방사수)

4회 예고에서 정주리 님이 나왔는데, 보다가 눈물이 울컥 나올 뻔했습니다. 육아하는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크지만 아이 뒤치다꺼리하느라 쉴틈이 없다 보니 지치고 한계에 봉착합니다. 정주리 씨는 특히 아이 셋에 워킹맘이다 보니 진짜 한계에 도달한 것 같더라고요. 

 

남들은 어떻게 그렇게 다 해내냐?라고 묻지만, 저도 사실 못 해내고 있어요. 그냥 버티고 있어요. -정주리-

 

3. 아이 키우는 집의 실상.

아이 키우는 집이 진짜 그렇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동현 씨 집 보고 놀라신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제가 진짜 보장하는데 지극히 보통 집입니다. 저 나름 정리 좀 한다는 사람이지만 반나절 정도 아이가 하는 데로 그대로 두면 저 상태 됩니다. (보통은 아이 따라다니면서 조금씩 치웁니다. 그럼 엉망진창은 면할 수 있어요.)

 

요즘은 부모 집이 아니라, 아이 집에 부모가 얹혀산다고 표현합니다. 아이 물건들이 주, 부모 물건은 부. 저희 집에도 예전엔 서재랑 책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책상이 없으면 어떻게 사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식탁에서 노트북 할 때도 있고, 지금 포스팅은 접이식 어린이 책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장에 제 책은 자취를 감추고 지금은 90% 이상 아이 책으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4. 쉽게 크는 아이는 없다.

아이들 키우는 부모라는 역할은 참으로 크고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남들은 다들 아이를 쉽게 키우는 것 같고 행복한 것 같고 나만 이러는 것 같은 기분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저도 자주 그런 기분에 사로잡히곤 했는데, 주변 사람들과 속 깊은 대화를 하다 보니 알겠더라고요. 다들 내색을 못해서 그렇지 물 위에 떠있는 백조랑 비슷합니다. 물속의 발은 쉴 새 없이 헤엄치고 있어요. 어느 아이 하나 쉽게 그냥 크진 않아요. 나만 이모양(?)으로 사는 거 아니니 힘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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