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다는 날 / 태극기 구입 후기
얼마 전 태극기를 구입하였습니다. 부끄럽지만 한동안 태극기가 집에 없었습니다. 이사와 육아로 국기 게양까진 신경 쓰지 못했었습니다. 아이가 많이 자라고 국경일(공휴일)과 태극기 게양의 개념을 알게 되었고 태극기를 이참에 꼭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치원생이지만 아이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꼭 달아야 한다며 유치원에서 너무 잘 배워 옵니다. 아이의 성장을 느끼게 되는 대목입니다. 태극기를 소중이 다뤄야 한다는 것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광복절에 국기를 게양하였습니다.
올해 광복절(2020년 8월 15일)은 몇 주년일까요? 제 75주년입니다.
태극기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의 큰 차이는 없지만 구입하실 때 꼭 보관함이 있는 것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태극기를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고, 분실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국기 다는 날
3월 1일 | 삼일절 |
6월 6일 | 현충일 |
7월 17일 | 제헌절 |
8월 15일 | 광복절 |
10월 1일 | 국군의 날 |
10월 3일 | 개천절 |
10월 9일 | 한글날 |
(그 외,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따로 지정하는 날)
국기에 대한 맹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80년대생으로 제가 알고 있었던 국기에 대한 맹세와 조금 달라서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였답니다. 바뀐 국기에 대한 맹세를 잘 외워둬야겠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라면 함께 외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태극기 구입 후기
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원 가량에 구입했습니다만, 태극기 구입은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가격은 주민센터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저희 지역은 5000원이라고 합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태극기를 구입하는 것이 첫번째 팁.
구입처 :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인터넷 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 업체
두번째 팁은 국기함이 포함된 제품을 사자. 태극기의 경우 오염 없이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국기봉과 태극기가 따로따로 두게 될 경우에 분실, 훼손의 염려가 있기 때문에 국기함은 꼭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끈으로 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고리형식으로 나옵니다. 옛날의 방식보다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세 번째 팁, 회전 고리에 태극기를 연결할 때 약간 느슨하게 하여야 바람에 엉키지 않습니다.
덧붙여, 미세먼지 놀이팁 하나 적어봅니다. 태극기 도안을 프린트하여 빨대에 붙여서 미니 태극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아이와 태극기의 거리를 좁히는 데 추천합니다.
이상, 태극기를 구매 팁 / 국기 다는 날 / 국기에 대한 맹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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