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은 1년 동안 블로그 운영한 소회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중간중간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점점 채워가면서 앞으로 2년, 3년 장기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블로그 운영 1년 후기
1. 맞춤법, 띄어쓰기, 영문표기에 능해진다.
예시) ~이였던(x) ~이었던(o) ~구요.(x) ~고요.(o), 몇 일(x) 며칠(o) 컨텐츠(x) 콘텐츠(o) 블럭(x) 블록(o)
2. 광고 게재 제한을 경험한다.
특별히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광고 게재 제한을 경험하고 처음 며칠은 큰 상심이었지만 멀리 보니 쉼표가 되어준 기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애드센스 광고를 처음 달았을 때 수익을 자주 확인하거나 집착할 경우가 많은데 광고 게재 제한이 되니 실시간 수익 확인을 안 하게 돼서 오히려 마음과 몸이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익 확인한다고 수익이 안 느니 그 시간에 쉬거나 글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3. 글자 수 세기를 안 하게 된다.
포스팅 작성 시 1000자 이상이 좋다는 ssul이 많았기 때문에 글자 수를 채우기 위해 늘리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귀찮아서 그런지 글자 수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서 그런지 그냥 의식에 흐름대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비해 포스팅 당 글자 수는 좀 늘어난 기분입니다.
4. 투입 시간 대비 수익이 개선된다.
블로그 극 초반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수준이 아니라 그냥 길바닥에 물을 버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과연 되는 길일까?라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했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포스팅이 누적되다 보니 투입 시간 대비 수익(수익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이 조금씩 개선됩니다. 이 맛에 블로그를 하나 봅니다.
5. 주식, 부동산을 기웃하다가도 난 다시 블로그로...
은행 예적금으로는 돈 모으기 어려운 시대. 주식, 부동산이 워낙 핫 하다 보니 궁금해서 기웃기웃하다가도 그 또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블로그 글이나 써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지만 블로그(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은 무조건 플러스!
6. 예전의 나를 잊어버리다.
분명 포털 검색, 블로그 검색을 하면서 살았는데 블로거가 된 이후로는 블로거 관점으로만 검색하고 글을 보게 됩니다. 상위 노출된 글을 분석하는 나를 보고 있으면서 낯섦과 현타가 옵니다.
7. 글감은 항상 있다.
블로그에 집중할 시간이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쓰고 싶은 이야기,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가 항상 넘쳐납니다. 다 적지 못해서 항상 아쉽습니다. 물론 다 적는다고 수익이 보장되진 않습니다. 모든 글감이 수익을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8. 내년 포부라고 쓰고 꿈이라고 칭한다.
내년에는 월 1000달러 달성하고 싶습니다. 저도 블로그 강의 카피처럼 하루 2시간 일하고 월 100만 원 벌어요 라고 말하고 싶네요. 누군가에게는 쉬운 일 일수도 있는데 현재 저에게는 좀 많이 어려운 일이네요. 그렇지만 지금 당장 달성할 수 없다고 아예 달성하지 못하는 건 아니니깐. 희망을 갖고 정진해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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