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앤서니 브라운의 How do you feel? 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한국어판 그림책 제목은 기분을 말해봐!입니다. 한글-영어 쌍둥이 그림책이 있어서 두 권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거기다 노부영 영어노래까지 3가지로 활용 가능한 마법 같은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의 경우,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그림책을 읽고 아이 감정에 대해 더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분을 말해봐! (한글 제목)는 초등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좋은 그림책이기 때문이겠죠!
한글판 그림책이 있어 어쩌면 따로 해석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의역이 되어 있어서 영어와 한글이 1:1로 매치되지 않았습니다. 영어 공부의 목적이라면 다른 해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제 나름대로 노부영 가사&해석을 해보았습니다. (문장 그대로의 해석이라 다소 어색할 수는 있습니다. )
가사 & 해석
How do you feel?
Well, sometimes I feel bored...
and sometimes I feel lonely.
기분이 어때?
음, 가끔은 지루할 때도 있고.
가끔은 외로워.
Sometimes I feel very happy...
and sometimes I feel sad.
정말 정말 행복할 때도 있어.
슬플때도 있지만.
I feel angry...
and Sometimes I feel guilty.
화가 났다가.
혼날 까봐 걱정일 때도 있어.
Sometimes I feel curious...
but then sometimes I'm surprised!
호기심이 생겼다가,
깜짝 놀라기도 해.
I feel confident...
but I can also feel shy.
자신만만하다가,
부끄럽기도 해.
I can feel a bit worried...
but more often I feel really silly!
나는 조금 걱정하기도 하지만,
나는 더 자주 정말 바보 같은 기분이 들어.
Sometimes I feel very hungry...
and sometimes very full.
배가 아주 고플 때도 있고,
배가 아주 부를 때도 있어.
Right now, I feel a little sleepy.
How do you feel?
나는 지금, 좀 졸려.
너는 어때?
앤서니 브라운 - 고릴라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에는 유난히 고릴라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가 어렸을 때 인상 깊게 본 영화 '킹콩'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 인터뷰에서는 "고릴라에게 특별한 애착을 느끼는 이유는 고릴라의 눈이 인간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또 개인적으로 고릴라는 아버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버지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건강한 몸을 지니셨었고 점잖지만 무서운 분이었습니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앤서니 브라운 - 그림책
따뜻한 그림이 인상적인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집 책장에 있는 책 몇 권 꺼내보았습니다.
- 미술관에 간 윌리
-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 어떡하지?
- 윌리의 신기한 모험
- 윌리와 구름 한 조각
- 돼지책
뭔가 심오하기도 한데 아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재미있게 몇 번씩 반복해서 보곤 합니다. 어떤 그림책을 고를까 고민이신 분들은 믿고 보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어떨까요?
How do you feel? 기분을 말해봐!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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