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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육아/일상

[실내 놀이] 레고 / 어디까지 만들어 봤니? / 코로나로 힘든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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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드리머입니다. 요즘 정말 코로나 19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코로나 발생 2개월째 집콕한 지 2주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에너자이저 아이와 복닥복닥 난리부르스로 하루종일 보내야 하는 게 가장 큰 일입니다.

 

에너지 발산하느라 하루종일 쉼 없이 움직이고 춤추고 구르는 아이, 아랫집에 층간소음 피해를 입힐 까 봐 하루 종일 아이에게 잔소리 폭탄입니다.

그러고 풀 죽은 아이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하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니깐요.

실내에서만 있어야 하는 지금 이 시국이 너무 원망스럽니다. 그리고 저희 아래집 이웃께서 아직까지 층간소음 이야기를 안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고로 만든 로봇 / 우리 가족만 보기 아까워 올립니다. (엄마 작품)

 

 

그래서 요즘은 실내 놀이 중에 아이가 엉덩이 좀 붙이고 잘 앉아 있을 만한 놀이(=층간소음 방지놀이)인 레고와 블록 놀이를 자주 하게 되네요. 

 

 

 

 

3세 때 구입한 통큰블록 2세트 (기차놀이와 동물친구들)로 요즘 별에 별 거을 다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만들 때도 있고, 아이의 지시로 엄마 아빠의 창의력을 갈아 만든 것도 있습니다.

 

 

3세 때 구입한 통큰블럭 / 만 2년 넘게 아직도 가지고 놈 / 가성비 짱
경찰서 / 망원경으로 망보는 경찰 / 노란색 사람 3명은 도둑으로 감옥에 갇혀 있음을 형상화 ㅋㅋ (아이 작품)
헬로카봇 스타블래스터를 만들어 내라고 해서..... / 말도 안되지만 만들어 봄 / 얼추 비슷하다며 우기기 (아빠 작품)

 

 

 

사각블럭으로 로봇 만들기 / 아이와 아빠의 합작품

 

 

요즘은 진짜 레고를 중고 구입하고 싶어서 당근마켓(우리동네 중고거래 앱)의 키워드 알림 설정도 했는데... 코로나 덕분에(ㅜㅜ) 그림에 떡입니다.
중고 직거래는 대면해야 하니 꺼려지더라고요. 남은 집콕 기간 동안은 가지고 있는 걸 활용해서 잘 버텨봐야겠습니다.

 

얼른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우리 국민 모두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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