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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육아/일상

코로나 1년. 아이들의 학습격차가 고민이다. 답은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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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 아이들의 학습격차가 고민이다. 답은 학습지?

아이들의 학습격차가 걱정이다.라는 광고 보셨나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주변을 살펴보니 진짜 아이들의 보육 격차, 학습격차가 피부로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무슨 학습이냐? 공부가 뭐가 중요하나? 이렇게 말씀하실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 말에는 대부분은 동의하는데 요즘같이 등교, 등원을 드문드문한다면 진짜 우리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유치원 생이라서 학습격차까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유치원 등원을 많이 못하면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우선 학교와 유치원이 왜 필요한 지 그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아요.

 

학교, 유치원의 역할

 

1.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해준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등교를 하고 정해진 시간에 하교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다 큰 성인들도 만약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는다면 생활리듬이 다 깨어지고 아무리 채찍질하여도 나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물며 아이들은 더 심하죠. 학교(유치원)이라는 기관은 아이들을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게 해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2. 사회생활. (단체생활)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교류는 정말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사회생활은 가정에서 대체할 수 없지요. 3월 새학기 입학이 미루어져 5월 말에 처음 유치원에 가게 되었는데 아이가 가정에서의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서 바깥 외출을 귀찮아하고 유치원 가는 것을 거부하더라고요. 왜 가야 하냐고. 그리고 가정 보육 기간 동안의 아이가 새로운 자극과 상호작용이 없으니 나이에 맞게 발달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달이 후퇴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등교(등원)를 하고 나서는 친구와 함께 노는 기쁨을 조금씩 찾아갔습니다.

 

3. 기본적 학습은 필수 불가결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기본적 학습은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가 성장하였을 때 하고 싶은 일, 해야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지요. 그게 공교육이고 학교의 역할입니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기형적인 교육 환경이긴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부모들이 선택하는 것이 온라인 수업, 방문 학습지, 패드 학습 등입니다. 부모가 관리해 줄 수 있다면 이런 것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평소의 저라면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이 무슨 학습이고 공부냐 했지만 등교 등원을 자주 하지 못하는 이 지경에 이르고 나니 저도 뭐라도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방문 선생님은 부담스럽고 엄마표로 학습지를 받아 볼까 싶기도 하고. 고민됩니다.

 

이렇게 환경이 변화한 걸 느끼는 것이 맘카페에 5세인데 첫 학습지로 뭐가 좋을까요? 초등학교 1학년인데 웅진 스마트 올, 엘리 하이, 아이스크림, 홈런, 밀크 T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리고 티브이 광고에도 아이들 패드 학습 콘텐츠가 많이 나오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현명할까요?

우선 그 업체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엄마가 꼼꼼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요즘은 본인이 직접 알아보기 보다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그렇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남들이 많이 한다는 것을 하기도 하고요. 

 

저라면 맘 카페나 커뮤니티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업체 3군데 (너무 많으면 더 혼란 스러워요. )를 정해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겁니다. 무료 체험 교재를 받아 볼 수도 있고 1달 무료 체험 등의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앞으로도 매일 등원, 등교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해는 아이가 취약한 부분을 보듬아 줄 수 있는 뭔가 액션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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