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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육아/일상

병풍책 만들기 2탄 (엄마표 성장앨범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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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책 만들기 2탄 (엄마표 성장앨범 꾸미기)

얼마 전 병풍책 만들기를 포스팅했었는데 그 후속 편입니다.

 

 

병풍책 만들기 (폼보드 펠트지 마스킹 테이프)

병풍책 만들기 (폼보드 펠트지 마스킹 테이프) 오늘은 단돈 3천 원으로 만드는 병풍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병풍책을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꾸며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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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는 "성장앨범(또는 가족신문)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라는 미션을 줍니다. 이런 숙제를 왜 하는지 몰랐는데 이유는 이러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현재 나이까지의 사진을 보면서 "내가 아기였는데 지금 이렇게 잘 컸구나. 예전에는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잘하게 되었구나. 나의 모습이 사랑스럽구나." 하는 자긍심과 자기애를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컸구나. 그때는 그랬었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좀 더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 "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성장앨범 병풍책 꾸미기

준비물

  • 색종이 
  • 스티커
  • 네임펜, 사인펜
  • 양면테이프, 풀
  • 가위

 

꾸미기 과정

육아하느라 바쁜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 힘들겠죠? 그래서 최대한 속전속결로 만들어 봤습니다.

  1. 나이별로 사진을 2~3장 추립니다. 아이와 함께 고르면 더 좋아요. 
  2. 각 페이지 상단에 나이 라벨(색종이)을 만듭니다. (저는 리본 무늬로 했어요.)
  3. 사진 배치를 해봅니다. 팁으로 아이의 모습을 따라서 사진을 잘라주면 좀 더 역동적이게 표현이 되어 좋습니다. 사진 부칠 때는 풀, 양면테이프 중에 테이프가 좀 더 단단하게 붙어서 좋았습니다. 
  4. 빈 공간에 좋아하는 스티커, 종이접기 등으로 장식합니다. (아이에게 맡기면 좋아요.)  
  5. 사진의 상황이라던지 장소, 느꼈던 감정을 간단하게 글로 적어 꾸밉니다. 

 

완성

아이의 성장앨범 병풍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성장앨범 만들기

한 장씩 책처럼 열어보면 이런 느낌이고요, 병풍을 쭉 펼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병풍책 성장앨범

처음에는 좀 막막했는데 다 완성하고 나니 왠지 뿌듯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진짜 자긍심과 자기애가 뿜뿜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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