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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육아/그림책

[닉 샤랫] 깜깜한 밤 상어가 나타났다! (야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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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드리머입니다. 소소한 Dreamer라는 뜻으로 소소하게 꿈을 찾아가는 엄마 사람 블로그입니다. 올 한해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목표도 독서, 운동, 외국어 3가지입니다. 그 중 독서!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아이와 많은 그림책 읽기!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잠자기 전에 읽으면 좋을 만한 재미있는 야광 그림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닉 샤랫 "깜깜한 밤 상어가 나타났다!" 

 

닉 샤랫 / 깜깜한 밤, 상어가 나타났다! 표지

 

 

작가 소개

 

닉 샤랫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세인트 마틴 예술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직접 쓰고 그린 책도 여러 권 발표했습니다. 대표작으로 <잠옷 파티>, <공룡도시락>, <우리반 인터넷 사이트 고민의 방>, <천사가 된 비키>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깜깜한 밤, 모두 잠잘 시간에 토토가 망원경을 들고 창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살펴보는데 갑자기 눈 앞에 이런게 쑤욱! 상어 지느러미 같이 생긴 뭔가가... 혹시, 무시무시한 상어가 아닐까?

 

 

 

알고 보니 상어가 아니라 돛단배입니다.

 

 

 

또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상어 지느러미 같은 걸 발견하는데 이번에는 갈매기 날개였네요.

 

 

 

또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발견한 것은?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토토가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상어는 무섭지 않아요. 오늘 밤 어디에도 상어는 없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없을 까요?

 

 

잘려는 토토 방 창가를 들여다보니 상어가 미소를 짓고 있네요. 

 

 

책 소감 & 독후활동

 

1 동그란 구멍으로 그림의 일부만 보여 줌으로써 궁금증을 유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2 야광그림책입니다. 책 표지의 상어 지느러미가 어두운 곳에서 초록빛으로 빛납니다. 아이에게 야광을 보여주면 시선끌기 성공입니다. 

 

 

 

3 닉 샤랫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림을 보면 정말 색감이 뚜렷하고 만화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닉 샤랫 그림을 보면 아 닉 샤랫 책이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4 잠자기 싫어하는 것은 만국공통인 거 같습니다. 토토도 다들 자는 시간에 망원경으로 놀고 있으니까요. 토토가 다 놀고 잘 때 우리 아이들에게 "토토도 자는데 우리ㅇㅇ도 이제 그만 잘 까요?"라고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5 독후 활동으로 망원경 장남감(or 휴지심)으로 창 밖을 살펴보고 무엇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해봅니다. 아이들의 관찰력 향상, 말하기 연습이 됩니다.

 

6 그리기 활동으로 스케치북에 상어 지느러미만 그려 봅니다. 미완성인 채로 두고, 나머지 그림은 아이가 자유롭게 그리도록 해보세요. 엉망진창 알 수 없는 그림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됩니다. 

 

덧붙임

 

닉 샤랫 깜깜한 밤, 상어가 나타났다! 는 영어 원서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원서 제목은 Shark in the dark! 입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분이라면 원서를 추천드립니다.

 

닉 샤랫의 상어 그림책 시리즈도 있습니다. 영어 원서(페이퍼북)이고,  총 3권입니다. Shark in the dark! (무야광), Shark in the park!, Shark in the park on windy day! 다른 상어 그림책도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강추!

저는 영어 원서를 살때는 영어도서 전문 온라인 서점 웬디북을 주로 이용하는데 없는게 없고 가끔 폭탄 세일도 하니 추천합니다. 

 

마무리,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처음에는 작가와 작가 소개를 읽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림책이 쌓이고 아이에게 많은 책을 읽어주다 보니 어, 어디서 본 거 같은 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작가를 보게 되고 그 작가의 특징이나 그림체가 눈에 들어 오게 되네요. 한 작가의 그림책을 모아서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한번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림책은 0~100세 까지 읽는 다고 합니다.

그림책의 주인은 우리 모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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