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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육아/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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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엄마, 소소 드리머입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그림책을 리뷰해 봅니다. 제목부터가 흥미를 끄네요. 100층 버스라니.. 가장 행복한? 책 표지를 보니 진짜 높고 높은 버스이네요. 정말 100층일까 궁금해하면서 살펴봤습니다. 

내돈내산 / 자발적 리뷰입니다^^

책 표지

책 소개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 개인 의견)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일탈.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서 새로운 길로 떠나 새로운 곳과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똑같이 회사를 가고 학교를 가는... 그렇게 매일 똑같은 일상이 지겨워 버스 기사 아저씨와 승객들은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누구 하나 모험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지요. 즐기며 도전합니다.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표정이 밝아요 ^^ 모험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둥글둥글하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 버스가 100층이라니! 자꾸자꾸 높아지는 버스. 자꾸자꾸 길어지는 그림. 버스의 한층 한층이 모두 다르게 그려져 있고 상당히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상세 정보

글 그림 | 마이크 스미스 

옮김 | 노은정

출판사 | 사파리

정가 | 12,000원 

 

리뷰

여름방학 동안 뭐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던 차에 새 그림책을 하나 사볼까? 해서 구매하게 된 저희 집 신상 그림책입니다. 기나긴 시간을 보내려면 도구(장난감, 교구, 책)가 있어야 하는데 장난감은 금방 실증나 하기 때문에 사주고도 돈이 아깝더라고요. 장난감은 최소한으로 사주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노력은 하는데, 실제로는 장난감 플렉스 ㅜㅜ)

뒷 표지 / 신나는 모험을 떠나요. 

아이의 반응은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이 책은 이상하게 처음 읽을 때보다 2번 3번 여러 번 읽었을 때 더 재미있습니다. 그림 사이사이의 디테일을 살펴보는 재미가 커서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림책

위에 장면에서는 버스가 이동하는 선을 따라서 버스가 층층이 높아지더라고요.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 모습을 다 다르게 그려놓을 정도로 섬세합니다. 그리고 아래 장면과 같이 사람의 형태가 보이는 그림에서는 표정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아이들도 주체적으로 역할을 합니다. 높은 버스가 만난 다리.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리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읽는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책이 끝나도 끝난 게 아닌 것 같은 마지막 면지.

책의 마지막

열기구에 매달려 날아가는 100층 버스의 그림자! 여운을 남기는 그림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모험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모험에 동참하고 싶어 지는 그림입니다. 

 

저희 아이만 좋아하나 싶어서 조카들이 놀러 왔을 때 조카들도 보여줬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네요. 저희 아이와 조카 총 3명의 어린이에게 재밌다고 인증받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그림책. 살까 말까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자신 있게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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