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효과(회복탄력성)/ 5세 실내 놀이/ 다이소 종이접기

안녕하세요. 소소한 꿈을 꾸는 소소드리머입니다. 오늘은 종이접기 효과(회복탄력성) / 5세 실내 놀이 / 다이소 종이 접기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뭐 하고 노시나요?

오늘은 뭐 먹지? 만큼 큰 고민! 오늘은 아이와 뭐 하고 놀까?입니다. 방학이면 그 고민의 깊이가 더 깊어지죠. 5세인 저희 아이는 요즘 부쩍 종이 접기에 흥미를 보이네요. 그리고 간단한 색종이 접기는 곧잘 따라 합니다. 그만큼 많이 자랐다는 이야기겠지요. 왠지 뿌듯합니다.

 

 

유치원 활동자료로 튤립, 강아지 접기를 해보았어요. 튤립은 혼자 접었고, 강아지는 살짝 도와줬어요.

 

토끼, 오징어, 고래도 접어보았어요~

 

 

종이 접기의 효과

종이 접기의 효과로 소근육 발달, 집중력, 성취감, 관찰력, 상상력 등을 이야기하는데요, 저는 이런 말들은 크게 와 닿지 않더라고요. 그냥 평범한 변신 장난감도 소근육 발달, 상상력,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제가 주목하는 효과는 아래의 것입니다.

영재 발굴단의 노규식 박사님을 아시나요? 박사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아이는 원래 늘 실패하는 존재인데,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실패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안 된다. 많은 연구에서 영재들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한다.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것을 학습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 도전, 성공을 학습하기 가장 좋은 것은 종이 접기이다."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 =  멘털이 강한 아이 =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아이 =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복탄력성 :  역경, 시련, 실패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사람은 실패나 역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딛고 일어섰다는 공통점이 보인다. (출처 : 위키백과 & 나의 해석)

덧, 노규식 박사님의 "머리가 좋아지는 종이접기" 책도 있다고 합니다. 

 

종이나라 놀잇감 종이접기

(구매처 : 다이소)

 

 

다이소에서 구입한 종이나라 놀잇감 종이접기는 우선 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입니다. 디자인 색종이가 40장이 들어 있는데, 같은 종이가 2장씩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구입한 건 꽤 오래 전이였는데요, 그 당시에는 아이가 흥미가 없어서 몇 장 하다가 말았습니다. 최근에 아이방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아이가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종이접기 기호 안내 /  간단한 거지만 읽어보고 하시면 더 좋습니다.

 

 

디자인 색종이 부분을 오리고, 그림를 따라 접으면 됩니다.

 

보통 4번 접으면 완성되는 간단한 것들이 많은데, 네모난 상자는 그중에 난이도가 제일 높은 편이라서 6번까지 있습니다. 

 

종이접기 완성품 / 간단한데 꽤 그럴싸합니다.

 

몇 번 접은 거 치고는 훌륭하죠? 바로 디자인 색종이의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단색 색종이로 접으면 밋밋할 접기가 알록달록 화려한 모양으로 된 디자인 색종이 효과로 더 멋져 보입니다. 아이도 완성된 종이접기를 보고 아주 흡족해하더라고요. 아이는 파랑 네모 상자랑 곰돌이 초록 지갑을 좋아하고 오래 가지고 놀아서 종이가 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이라서 추천합니다!

 

아이와 장시간 놀다 보면 부모가 지치기 마련인데, 그럴 때는 매일 하는 놀이 말고 색다른 것을 하는 건 어떨까요? 

저는 거기에 대한 답으로 종이접기를 제안해 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